[뉴스라이더] 뉴핵관 '검은 연기에 화재 직감...퇴근 길 큰불 막은 소방관' / YTN

2023-02-16 2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오경수 전주완산소방서 소방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뉴스핵심관계자, 뉴핵관 시간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을 먼저 영상으로 만나볼게요. 화면 보시죠. 한 상가 옥상입니다. 시뻘건 불꽃이 크게 타오르고, 시커먼 연기도 샘솟습니다. 주택과 상가 등이 밀집한 지역이라 불이 번지면 큰일인데 화면에 좌측 보이시죠.

화재를 진압하는 남성의 모습 보이시죠. 불길 속으로 접근합니다. "본능적으로 몸이 먼저 반응해 달려갔다" 앞서 보여드린 영상 속 소방관이 한 말입니다. 먹고 자는 것만 본능인 줄 알았는데, 위험한 상황에 자신의 몸을 던지는 게 본능이라고 하시니 이해가 잘 안 되기도 하고, 한편으론 제가 부끄럽기도 합니다. 평소 어떤 의식을 갖고 있으면 그렇게 되는 걸까요? 그 주인공을 통해 검은 연기를 발견한 어제 아침, 그 현장의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전주완산소방서 오경수 소방사, 연결돼있습니다. 소방사님, 안녕하세요?

[오경수]
안녕하세요. 전주 완산소방서 소방사 오경수입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가 방금 불 끄는 영상 보여드렸는데 이때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세요. 이게 어제 아침 퇴근길이었던 건가요?

[오경수]
맞습니다. 퇴근길에 차를 타고 가던 중에 제가 검은 연기를 목격하였고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건물 앞에 도착해보니까 옥상에서 연기와 함께 재가 날리는 것을 보고 건물로 들어가서 관계인에게 화재 사실을 알리고 옥상으로 함께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군요. 차를 타고 가다가. 보통은 앞만 보고 가는데 우리 소방관님께서는 그냥 검은 연기가 보이셨던 거예요?

[오경수]
평소에 화재 출동을 많이 가다 보니까 연기 색깔 보고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눈에 띄었습니다.


본능적으로 달리 소방관님이 아니십니다. 5층 옥상까지 바로 뛰어서 올라가셨는데 굉장히 다급한 상황이었을 것 같아요. 옥상에 가보니까 실제 그 화재 현상이 어땠습니까?

[오경수]
옥상에 도착했을 때는 화재가 상당히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건물에 올라갈 때 보니까 사우나랑 음식점 등이 있고 건물도 상당히 규모가 있어서 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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